대전 중구는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카드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등 10개다. 수협, 광주, 전북 등 3개사의 포인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용 가능 예정이다.
포인트로 지방세를 내려면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세무민원실에 방문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2013년 상반기에 은행 현금입출금기(CDㆍATM)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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