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방 총재 |
황인방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가 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총재는 “대전지구와 충남지구가 분리된 후 최초의 대전 총재로서 적은 회원수에 염려가 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5개월을 지내오면서 많은 라이온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제게 큰 힘이 되어주셨다”고 말했다.
황 총재는 “지금까지 저희의 활동은 한국내 어느 지구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봉사였다고 생각한다”며 “180명 회원 순증가와 3개 클럽 탄생 등으로 한국의 21개 지구내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뒀고, 51차 동양 동남아 대회에도 150여 명이 참여해주시고 각종 행사에도 가장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재는 특히 “라이온스 체육대회, 자선골프대회와 화합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고, 대전시의사협회장으로서의 시너지효과로 건양대와 인체 장기조직 기증 협약식을 맺은점, 성모병원과는 안구 기증 협약식을 맺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황 총재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않는 순수한 NGO 단체인 라이온스가 순수성을 잃지 않도록 늘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제 임기 동안 닥터스 라이온스클럽, 폴리스 라이온스클럽, 치과의사 라이온스클럽, 공무원라이온스클럽 등 각 직업별 라이온스클럽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유성장로교회 장로직분을 맡고 있어 술을 안마시다보니 제 주변에도 음주하는 라이온들은 거의 없다”며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믿음과 신뢰로 일을 하면 주변 라이온들도 잘 따라준다”고 말했다.
특히 “라이온스 재정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라이온스, 순수한 봉사활동단체로서의 라이온스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온스클럽이 함께할때마다 어려움은 작아지고, 지역 사회는 더 좋아집니다. 라이온스클럽은 가장 성실한 봉사단체임을 자부합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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