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3일 “FIFA로부터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500스위스 프랑(약 410만원)를 부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축구협회에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는 항소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경징계에 해당한다. 축구협회가 강조한 대로 박종우의 세리머니가 계획된 게 아니라 우발적으로 벌어진 상황을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
FIFA에서 경징계를 내린 만큼 박종우가 동메달을 박탈 당할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IOC가 FIFA 징계 수위를 토대로 박종우의 동메달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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