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3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성공적인 모금을 기원하는 제막행사를 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이 자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 황인방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지부 총재, 박상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등 각 기관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온도계 올리기 시연에 참여했다.
김운왕 대전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과보고에서 “올해는 총 모금목표액 38억5300만원이 모아지면 100가 되어 우리 국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확인하게 된다”며 “온도계는 3853만원이 모일때마다 1씩 눈금이 올라가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와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각각 1억원, 5000만원의 성금을 김형태 회장에게 전달했다.
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황인방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를 비롯한 참석자들도 사랑의열매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김형태 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은 염홍철 대전시장은 “여러 사람이 큰 사랑으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하고 협조해서 100보다 훨씬 높은 사랑의 온도탑이 되고 사랑의 대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은 “캠페인 기간 67일 이전에 38억5300만원의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대전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생각에 대전시내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랑의열매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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