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에 따르면 문화동 삼익아파트 옆 국방부 소유의 공터(6773㎡)에 대해 지난 6월 1일 건축허가 절차가 완료돼 현재 빌딩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공터에는 군인공제회 산하사업체인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2만8085㎡)의 문화 및 집회시설을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1층과 2층에 상점과 음식점이 들어서고 3층부터 7층까지 층마다 2780㎡ 규모의 예식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앞서 중구 문화동 일대에 남아있던 국방부 부지 중 홈플러스 뒤 부지(1688㎡)는 2009년 대전천 중교꽃시장 대체상가로 활용중이다.
이로써 문화동에 남아 있던 국방부 소유의 부지개발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곳을 국방부가 개발하기로 한 만큼 결과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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