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생태모사 청정표면 가공기술'로, 물에 젖지 않고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연잎의 초발수 특성을 넓은 면적의 유리 표면에 구현하는 친환경적인 가공 공정기술이다.
초발수 표면은 물과 표면의 접촉각이 150° 이상 되는 표면으로, 오염 물질이 있을 때 물만 뿌려도 자기 세정 특성이 있는 친환경적인 생태 모사기술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대면적·저비용 청정 초발수 표면 양산기술은 건축 유리, 자동차 유리, 핸드폰 외장 케이스, 태양전지, 플라스틱 용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나노자연모사연구실 김완두 박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기술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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