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펀드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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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펀드 투자 본격화

이달부터 창업 초기기업에 적극 지원… 기술ㆍ경영 인큐베이팅도

  • 승인 2012-12-03 18:19
  • 신문게재 2012-12-04 7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첨단기술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특구펀드(펀드명,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펀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모태펀드 및 지자체 등이 올해 500억원을 우선 결성했으며, 2014년까지 1250억원까지 증액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금융 공급의 부족함을 해결하고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관계 지자체(대전ㆍ광주ㆍ대구ㆍ경산ㆍ장성), 정책금융공사, 모태펀드 등 관련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한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개발특구펀드는 ▲대덕ㆍ광주ㆍ대구 등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특구내 창업 초기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기술ㆍ경영 지원 등 인큐베이팅 활동을 통해 투자기업 육성과 가치 극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펀드운용사인 대성창투, 엠브이피창투 컨소시엄은 대덕, 광주, 대구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현장밀착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노폴리스 테크 페어 2012' 행사기간 중 투자업체의 발굴과 특구펀드 홍보를 위해 '연구개발특구펀드 릴레이 설명회'를 4일부터 6일까지 특구별로 개최한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R&D성과와 사업화역량에 기술금융을 결합하여,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연구개발특구펀드의 투자 원리금은 후속 펀드조성을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여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특구육성정책과 정책금융공사와 한국벤처투자의 펀드 운용경험과 노하우, 지자체의 지역산업정책 등의 협력을 통해 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펀드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042-865-8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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