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길위의 흡연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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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길위의 흡연 '위험천만'

  • 승인 2012-12-03 15:35
  • 신문게재 2012-12-04 21면
요즘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비매너 적인 행동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자신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예전 보다는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줄었지만 하지만 여전히 길거리에는 생각없이 담배를 피우고 본인은 모르는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최근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내 앞에 걷고 있던 사람이 담배를 피우며 옆사람과 손으로 동작을 취해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자칫하면 얼굴에 화상을 입을뻔 했던적이 있었다. 다행히 빨리 피해서 화상을 면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계속 옆사람과 얘기하며 걷던 그 사람이 얼마나 얄미웠는지 모른다.

성인인 나도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그 얼마나 아찔한 일인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타인에게 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본인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남에게는 위협이 될수도 있다.

길거리 흡연자들은 타인이 받을 피해를 한번만 더 생각하고 배려해야 한다.

이유경ㆍ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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