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시장 |
이종배<사진> 충주시장이 3일 제173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대화합특별협의회 구성, 시민행복콜센터 구축 등 안으로는 시정을 안정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밖으로는 정부예산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고 그동안의 감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2017 전국체전 유치,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충주기업도시 기반조성 준공,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준비 등 지난 한해 동안 거둔 많은 성과에 이어 2013년은 결실을 맺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년 시정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충주시의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6812억원 보다 6%, 411억원이 늘어난 7223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부문별 사업은 북충주IC~가금간 국지도 및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조기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및 메가폴리스 조성사업 추진 가속화,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에 대한 개발계획 마련 등이 있다.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서민경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확대, 노인일자리사업,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 각종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태양광 발전시설 지원 등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토록 할 방침이다.
농업분야는 올보다 예산을 대폭 늘려 농업 6차산업 육성, 유기질비료와 시설하우스 지원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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