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천안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따르면 내년 복지계획은 지역복지,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여성, 가족, 다문화, 청소년, 보건·의료 등 모두 11개 분야 161개 과제에 소요예산 2522억원을 추정했다.
이 가운데 영·유아복지는 35.6%를 차지한 899억원으로 지난해 시행계획 674억 원보다는 무려 225억원 33.4%나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야간 어린이집, 시립어린이 집 확충, 영유아보육료 확대, 어린이집 미이용지원, 영유아와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등 14개 사업이다.
노인복지 계획도 전체예산의 20.0%인 505억원으로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무료 경로식당, 장수수당, 기초노령연금, 노인 돌봄 서비스, 일자리지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복지는 천안삼거리 복지타운,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사회서비스 바우처 활성화, 노숙인 서비스 전문화 등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지원, 전세자금 융자, 푸드마켓 운영, 의료급여 등 17개 사업이다.
장애인복지를 위해서는 생활안정과 일자리지원 등 17개 사업을, 여성복지를 위해 가정·성폭력 상담소 운영 등 14개 사업이, 가족복지를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다문화복지는 직업훈련, 방문교육사업, 다문화인식개선 등 16개 사업을, 청소년복지분야는 유해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9개 사업을, 보건·의료분야는 공공보건의료 현대화, 셋째 자녀 지원강화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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