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상수도 보완 '이상무'

6000만원 투입 감시체계 구축

승인 2012-12-03 14:28
신문게재 2012-12-04 17면

청양=이봉규 기자

청양군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수 있도록 모든 마을 상수도에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보안시설<사진>을 설치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홍성군 금마면 배양마을에서 발생한 마을 상수도 독극물 투입과 같은 주민 위해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보안시설 설치 완료와 함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안시설 설치 대상은 군내 마을 상수도 시설 161곳이며 이중 32개소는 군비 6000여만원을 우선 투입해 보안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이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6억5000여만 원을 투입해 보안장치를 설치해 상시 감시체계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강태선 환경보호과장은 “군내 전체 인구의 44.7%에 해당하는 1만4000여명의 주민이 마을상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보안시설 및 통합관리시스템 설치로 주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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