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3일 11월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불조심 강조 기간인 11월에 화재가 발생한 건수는 11건, 재산피해액은 1317만2000원으로 작년 대비 화재건수는 39%, 피해액은 95.4%로 각각 감소, 이는 임야에서의 화재 발생 감소와 함께 전체적으로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한 결과다.
또 화재발생 유형별로는 주택(주거) 4건, 주택(비주거) 4건, 차량 2건, 기타 각 1건으로 주요원인은 11건 중 7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지난해과 마찬가지로 불씨·화원 방치, 쓰레기 소각, 용접, 음식물 조리 등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인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올 1~11월말에 20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21건 보다 12건(5.4%)이 감소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2011년 사망 3명, 부상 6명이었으나 올해는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만 9명이 발생했다.
류일희 방호예방과장은 “시민들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인·물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 고취를 위한 계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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