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1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는 지난 달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이들 세 의원에 대한 우수의원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이와 함께 시민네트워크는 “지난달 7일부터 총 7일에 걸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48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시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행정사무감사의 준비태도나 질의수준, 답변 수준은 지난 2년에 비해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기능을 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민원성 질의, 몇 몇 지인으로부터 내용에 대한 질의,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질의 등 전반적으로 낮은 질의 수준을 보여 중요한 현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감기관인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상임위원이 질의한 내용과 다른 답변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준비부족으로 시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아예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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