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0일 보라아파트 102동 주차장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기업체와 봉사단체가 참여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 둔산지역 교육복지네트워크 세울넷 협의체, 삼성생명 대전충남본부, 충청지방우정청,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세우리병원 등 여러 기관에서 김장 배추를 기탁했고, 각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추 속을 버무리며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담아 각 가정으로 전달할 박스를 포장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10㎏단위로 포장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600세대와 지역 경로당 10곳에 전달됐다.
대덕대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유다빈) 학생들도 이날 둔산3동 보라아파트단지에서 열린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도) 주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함께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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