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학도 대학입시 박람회]동장군도 진학열기에 '사르르'

  • 사람들
  • 뉴스

[2013년학도 대학입시 박람회]동장군도 진학열기에 '사르르'

14개 대학 부스별 수험생 상담 줄이어

  • 승인 2012-12-02 16:43
  • 신문게재 2012-12-03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2013년학도 대학입시 박람회

“올 정시모집 전형은 어떻게 진행 되나요”, “졸업 후에는 어느 학과가 취업에 유리할까요?”

지난 1일 오전 10시 대전무역전시관에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몰렸다. 이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진학상담 열기는 매서운 겨울날씨까지 녹일 정도였다. 대전ㆍ충남지역 이외에 전북지역 대학 등 14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각 대학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 수험생들이 입시 및 진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으며 꼼꼼히 살폈다.

둔산여고 등 대전지역 고교생들 중심으로 박람회를 찾아 각 대학들의 입시 전형 정보를 들었다.

특히 이날 전시관 내 특설관에서 마련된 '수험생ㆍ학부모를 위한 대학입학설명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인 배명고 채용석 입시 전문강사가 올해 정시모집에 대비한 대입전략을 설명해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 학부모들에게 엑스포 공원내 전기에너지관에서 상영하는 3D입체영화 '시드라이트'를 무료관람시켜줬다.

앞서 개막 2일째였던 30일에는 학생 7000여명, 교사 200여명, 학부모 110여명 등 7300여명이 몰려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은 충남여고 학생을 비롯, 충북지역 고교인 옥천고 학생들까지 박람회를 찾아 열기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수험생ㆍ학부모를 위한 대학입학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인 충암고 윤기영 강사의 특강이 진행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입시 정보 이외에 군 입대나 장래 직업관련 다양한 진로 정보 및 직접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육군본부,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대전지역정신보건센터 연합, 밝은우리안과, 하나유학, 벅스리아 등이 참여하는 공익부스도 예비 대학 신입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학부모 김은선(46)씨는 “딸의 수능시험점수가 예상보다 좋지 못해 걱정했으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걱정을 덜었다”며 “중부권 최대 입시박람회답게 입시 정보에 목마른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궁금증까지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