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달청에 따르면 금주 입찰공사는 정부세종청사 3단계 1ㆍ2구역의 통신 분야 공사 321억원 등 모두 1854억원으로 집계됐고, 건수로는 86건이다.
이중 약 51%(945억원)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업체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식으로는 적격심사가 1845억원으로 주류를 이뤘고, 수의계약은 9억원 수준이다.
공종별로는 토목(663억원)과 건축(637억원)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정보통신(336억원)과 전문(119억원), 전기(78억원), 소방(21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 보면, 경기도가 4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337억원)과 세종(312억원)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의 경우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59억원, 충북이 27억원, 대전이 1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로 보면,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부산과 대구, 울산, 경기, 충남, 전북, 경남ㆍ북은 100%로 분석됐고, 제주와 전남, 강원, 대전, 서울도 90% 이상 비율을 차지했다.
충북은 55%에 그쳤고, 세종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전무했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가 발주한 정부세종청사 3단계 1ㆍ2구역 통신공사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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