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용산동 대림아파트. |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5억 원을 투입해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마을 지원사업과는 달리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경관, 문화, 복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화합하며 스스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 만들기는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중점 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년 선진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활동가, 전문가, 마을 주체 등이 모여 경험과 기법 등을 공유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까지 개최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주동의 소가주마을, 용산동 대림아파트, 가금면 갈마마을 및 갈동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편 충주시는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주민 10명 이내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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