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경환)가 최근 3년간 9~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전화, 사이버 등 6만2693건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상담은 '대인관계'가 2만6827건으로 전체 42.8%를 차지했다.
이어 '일탈과 비행' 1만111건(16.1%), '학업 및 진로' 9777건(15.6%), 가족문제 3669건(5.8%), 성격 2689건(4.3%), 청소년정보 2424건(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높을 것으로 예측된 '성문제'는 448건(0.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신건강과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외모, 인터넷, 외부활동 등 기타가 6751건으로 10.8%를 차지했다.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는 2007년 개원해 청소년통합지원협의체, 청소년 전화 1388 등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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