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IC~4산단 전 구간 개통

  • 전국
  • 천안시

천안IC~4산단 전 구간 개통

5.3㎞·3645억 투자… 충남 북부산업권 물류 획기적 개선

  • 승인 2012-12-02 13:57
  • 신문게재 2012-12-03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 천안IC~제4산단 진입로가 성성고가교 개통으로 7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개통돼 천안 등 충남북부 산업권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 천안IC~제4산단 진입로가 성성고가교 개통으로 7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개통돼 천안 등 충남북부 산업권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경부고속도 천안IC에서 제4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7년여의 공기를 모두 마치고 전 구간이 개통돼 천안서부권은 물론 충남 북부지역 물류수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제4산단 진입로 마지막 시공구간인 삼성대로와 번영로를 연결하는 삼성SDI 앞 성성고가교를 완공해 지난달 30일 시민에게 공개했다. 길이 579m, 2차로의 성성고가교 개통에 따라 천안 외국인전용산단을 비롯해 1·2·3·4산단, 백석마정·천안유통단지가 연결돼 클러스터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부고속도와 KTX천안아산역을 연결해 지역개발 촉진과 도시의 균형발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삼성대로와 번영로가 지하차로와 평면도로, 고가교 등 3층의 입체로 연결됨에 따라 차량들이 신호대기 없이 소통이 가능해져 상습정체구간인 이 지역의 교통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됐다.

이번에 모든 구간이 개통된 제4산단 진입로는 2005년 9월 착공해 그동안 국비 3065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567억원 등 총사업비 3645억원이 투자됐다.

1구간인 천안IC~국도1호 구간은 2005년 9월 착공해 2010년 6월에, 2구간인 번영로~제4산단은 2011년에 본선 및 지하차도를 부분 개통했다.

3구간은 2008년 공사에 착수해 이번 고가교 완공으로 5.3㎞ 전 구간의 소통이 이뤄지게 됐다.

시는 이번 개통한 성성고가교 교차로 및 주변도로의 부대시설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