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가·다군 1118명… 22일부터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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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가·다군 1118명… 22일부터 원서접수

인문·자연계열간 교차지원 가능… “수능성적 좋다면 다군 지원을”

  • 승인 2012-12-02 13:57
  • 신문게재 2012-12-03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 호서대 2013학년 정시모집

호서대는 2013학년 신입학 정시모집에 '가'군과 '다'군으로 총 1118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861명을 선발하고,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외)과 특성화고교특별전형(정원외)으로 수시1·2학기 미충원인원만큼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정원외)으로 30명을 선발한다. '다'군 일반전형으로는 257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가'군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전문계)고교특별전형의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특별전형의 전형요소는 학생부 20%, 자기소개서 80%를 반영한다.

'다'군 일반전형의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대부분 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기독교학부와 실내디자인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하고, 음악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20%, 실기 70%를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을 선택해 각각 40%씩 반영하고, 탐구영역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10%씩 반영한다.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인문·자연계열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인문계열 지원자는 사회탐구영역 중 최고등급 1과목에 3% 가산점이, 자연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 영역 최고등급 과목에 3%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인문,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사회, 외국어(영어) 교과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호서대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수능성적이 좋게 나왔다면, 다군에 지원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외)은 읍면소재 고교를 다니면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대상이다. 재학기간 중 본인 및 부모 모두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인정한 '신활력지역'(모집요강참조)에 거주하는 학생도 지원할수 있다. 특성화학생특별전형(정원외)은 해당 전문계고교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출신학과와 동일계열이어야 한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특별전형(정원외)은 특성화 고교를 졸업한자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이어야 한다.

호서대학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정원외 모집은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결원이 발생될 경우에 선발하므로 반드시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지원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복(호서대학교 입학관리처장)교수는 “수능 중위권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으로 진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취업이 잘되고 벤처로 특성화된 호서대학을 선택한다면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이고,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2일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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