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조성되는 영동대 조감도. |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조성되는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는 IT관련 6개 학과가 이전된다.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2캠퍼스 조성에 학교위치변경 승인을 받은 영동대학교는 이번에 충남도로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음으로써 아산시대를 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대학은 14만7320㎡ 부지에 본관, 도서관, 연구동 등 9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군도 3호선에서 학교까지 연결하는 진입도로(폭 12m, 연장 788m)는 지난 11월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받았다.
제2캠퍼스 예정지 인근에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이들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입지하고 있어 산·학·연 연계체계 우수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와 진입도로 개설, 부지조성 및 학교시설물 건축까지 남아있어 학교 개교를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 할 것”이라며 “대학교의 입지로 음봉면 일원 지역발전의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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