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명희)은 29일 복지관 로비에서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나누미&베푸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이번 나누미&베푸미 축제는 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프로그램 기금을 마련하고 연말연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지역업체와 단체들이 내놓은 의류와 생필품, 문구류, 액세서리, 식품 등 질좋은 상품들이 즐비해 물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밖에도 잔치국수, 해물파전, 김밥, 떡볶이,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 카페의 커피와 음료, 국산차 등이 판매되고 코스트코 무료시식도 진행됐다.
김명희 관장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바자회의 온도가 10도 쯤은 더 올라간 것 같다”며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누미 & 베푸미 축제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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