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국장은 대전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녹색연합에 합류했다.
박정현 전 사무처장이 대학강의 중 '훌륭한 재목'이라며 발굴한 인재답게 녹색연합의 안팎 업무를 두루 해내는, 든든한 중견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으로 조직의 '맏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
1980년생 잔나비띠 동갑내기인 신랑 정구철<오른쪽>씨는 한밭대를 졸업하고, 엠에이정보기술이라는 IT업체에 근무중.
“선배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박 국장은 “큰 숙제 하나를 해결한 기분이다. 가정 뿐 아니라 일에서도 더욱 더 열심히 임하겠다”며 녹색연합 활동에 대한 변치 않는 의욕을 과시했다.
한편 결혼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대전 탄방동 교원공제회관 예식장 컨벤션홀(3층)에서 열린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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