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신씨 |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메시지를 통한 세계변화를 목적으로 파리에 기반을 둔 공익광고협회 '포투모로우(4Tomorrow)'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최종 선정작은 세계 인권의 날인 다음달 10일 세계 각국에 전시되며 책자로도 발간, 전 세계에 배포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여성 인권으로 3000여점이 출품됐다.
입상한 권씨의 출품작은 시각디자인 전공 김성학 지도교수 과목의 프로젝트로 진행,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권씨의 작품은 20세기 초 러시아 스타일 성향을 표현하여 국제적으로 소통되는 시각언어를 생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씨는 “이달 초 1차 선정에서 최종 300작품에 포함된 것을 알고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최종 100작품에 선정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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