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제 18대 대통령선거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協 간담회 대전서 열려

“정당공천제 폐지 대선공약 환영”

승인 2012-11-29 18:26
신문게재 2012-11-30 2면

임병안 기자

▲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ㆍ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리베라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당공천제 공약에 따른 구체적 이행을 촉구했다.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는 2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최근의 지방현안사항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야 대선후보가 발표한 정치쇄신 대선공약 중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논의했다.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여야 당차원에서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구체적 실천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또 영유아보육사업 국비지원대책 강구와 관련해 국비보조율을 20% 인상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조치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보통교부세 총액의 1.5%를 매년 정률로 세종시에 교부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여타 시도 및 시군 교부세 정률교부 조항은 삭제하고 특별자치시로의 위상을 고려하여 현행 국가 '광역특별회계' 별도계정 신설 등 국비로 대체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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