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그룹 회장인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대전을 방문해 카이스트 터만홀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의 1박 2일간의 충청권 공략에 이어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권 공략을 이어갔다.
지난 1대에서부터 5대까지 전직 대전시의원 49명도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충청권에서의 박 후보의 지지율 굳히기에 가세했다.
MCM성주그룹 CEO이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성주 위원장은 29일 대전과 충남을 찾아 지역 대학들과의 만남을 갖고 청년층 공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KAIST를 방문해 '김성주, 글로벌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한 특강을 하고, 배재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또 대전대와 천안 단국대에서도 특강을 통해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도 유성장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대통령은 나라의 안보를 지켜야하기때문에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박근혜 후보의 가슴속에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위한다는 것 외에는 무엇이 남아 있겠는가. 박근혜 후보의 애국심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많은 위기를 돌파하는 역량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며 “충청과 대전의 힘으로 최초의 여성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전직 대전시의회 의원들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5대 전 대전시의원 49명은 29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의 초석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박 후보는 세종시를 정치 생명을 걸고 지켜내 세종시가 차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ㆍ충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정을 보여줄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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