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KR)은 29일 장항선과 호남ㆍ전라선을 연결하는 '익산~대야 복선전철 2개 공구'와 군산항 및 군장국가산단의 철도물류 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군장국가산단 2개 공구'별 최종 낙찰업체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입찰에는 모두 104개 공동수급체가 참여,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방식으로 경쟁했다.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와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 참여 입찰자에 대한 가점부여, 1개사에 중복 낙찰을 허용하지않는 1사1공구 낙찰제 등도 함께 적용했다.
입찰 결과 익산~대야 1공구는 계룡건설, 2공구는 (주)KCC건설, 군장산단 1공구는 쌍용건설(주), 2공구는 동부건설(주)의 몫으로 돌아갔다. 총낙찰금액 규모 4941억원 중 407억원이 중소업체 몫으로 배정되면서, 해당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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