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문화축제 중 '한량무' 공연. |
30일 대전 5개구 문화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문화축제 '청춘-노년의 즐거움을 나누다'가 열리기 때문이다. 대전 5개구 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도의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노인들의 적절하고 주체적인 문화토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문화원들이 제공해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 자리에서 펼쳐보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동구문화원의 '이제부터 시작이야 아코디언과 함께 신바람 내인생' 아코디언 공연, 한량무, 오케스트라 공연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통 떡 체험 및 전시, 꽃 누르미 체험 등은 2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년 생활의 자아 존재감을 회복하고 삶으로 연동 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인들의 문화가 지역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다양한 실버프로그램에 세대별 가족 간,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열 대전시 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은 “실제 삶 속에서 가장 큰 장애이며 욕구인 사회적 문화적 활동을 축제를 통해 풀어내 어르신들 간의 연대와 소속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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