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척추' 얕봤다간 큰코

  • 문화
  • 건강/의료

'S라인 척추' 얕봤다간 큰코

척추측만증 폐활량 감소ㆍ호흡곤란 올 수도… 반드시 치료 받아야 -

  • 승인 2012-11-29 14:40
  • 신문게재 2012-11-30 13면
▲ 유성한가족 병원 김은이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유성한가족 병원 김은이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질병이다.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기형 상태가 상당수다.

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85~90%)의 원인을 알 수 없다.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는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을 호소하나, 드물게 증상이 있는 경우 요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며,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는 단순 방사선 검사와 척추체형검사가 가장 중요한 검사다.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다.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의사가 여러 가지 신체 검사를 해 비정상적인 반사 기능이 관찰되거나,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측만의 길이나 방향이 흔히 보는 환자의 것과 차이가 있는 경우, 피부가 함몰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털이 있는 경우, 커피색의 점들이 보이는 경우 등에서는 MRI를 통해 척추 뼈 내의 척수 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이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전문적인 많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반적인 원칙은 있으나,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개별화된 방법을 취해야 된다.

척추측만증의 합리적 치료방법은 정적인 자세, 동적인 움직임, 일상동작에서의 척추측만증을 최대로 회복시켜 신체를 바르게 움직이는 능력을 만들어 주어, 일상생활 수행시에 바른 습관을 형성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척추측만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김은이ㆍ유성한가족병원 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