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회 추경 996억 6200만원 대비 1.7%인 17억 6900만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지방세가 581억 6700만원으로 2회 추경 대비 5억원이 증액됐고 세외수입이 436억 2700만원으로 12억 69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같이 세입이 증가한 것은 기업체 유치와 그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및 자동차세, 주민세, 담배소비세 등의 증가와 골프장 준공, 신축 건축물 증가, 공시지가 인상으로 인한 재산세 증가 등의 원인을 꼽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제공으로 적기에 정당한 세금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음성군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은 도내 청주, 충주, 청원 다음의 세입규모를 보이고 있다.
한동희 재무과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대부분 보조금이나 교부세 등 의존재원에 살림을 의존하는 형편이나, 지역발전과 소신 있는 군정을 추진하려면 자체재원 확보가 절실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은 2012년 회계 마감 전까지 체납액 징수 및 세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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