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변상광(미원면 계원리)씨가 출품한 사과와 신명수(가덕면 상대2리)씨가 출품한 딸기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 배, 단감, 감귤, 딸기 등 5개 과에 130여 점이 출품돼 과원심사, 품질심사, 외관심사가 진행됐다.
탑프로젝트 사업은 탑프루트ㆍ탑과채 시범사업으로,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과 같은 과일류와 수박 딸기 토마토 참외 멜론과 같은 과채류를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을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해 선별함으로써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탑프로젝트 사업의 탑프루트 및 탑과채 단지로 청원생명미원사과영농조합법인과 가덕딸기작목반이 선정돼 1억6369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 지원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최고 품질의 과실 및 과채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수형개선, 적정시비, 인공수분, 적과, 수정벌, 친환경제제 등의 월별 컨설팅 기술지도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및 홍보탑 설치 등 단지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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