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30일 교내 56주년 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정·관계, 가족회사 임직원, 교내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 발대식을 개최한다.
가족회사는 기업과 대학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 기술연구 협력 아래 다양하고 지속적인 상시연계로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이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 민군겸용보안공학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해 예비창업자를 위한 멘토·멘티 워크숍, 산학연 공동 연구사업 소개, 민군겸용보안 기술교류회 등이 사전행사로 열린다.
본 행사에서는 가족회사 대표로 선임된 ㈜삼영기계 한금태 회장과 김형태 총장의 가족회사 협약서 조인식 및 인증서 수여식, 가족회사 혜택과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한남대는 상반기부터 기업의 필요에 맞게 가족회사 관련 규정, 조직, 지원제도 등을 재정비했다.
또 창업 및 기업활동, 예비창업자, 학생,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대학 관계자는 “가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해 모든 연락과 민원을 일괄 처리하고 학내 관련 부처와 협의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며 “필요시 교수 및 외부 전문가(변리사, 회계사, 법무사, 기술가치평가사 등)로 팀을 구성해 모든 고민을 통합지원하고 일대일 맞춤형 기술자문 및 방문 컨설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교수 매칭 서비스, 대학의 시설, 장소, 연구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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