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대전회장 |
▲ 신한철 충남회장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28일 둔산동 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희망 2013 나눔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린다.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시작하는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은 대전지역에서 38억5300만원의 모금목표를 설정해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3853만원이 모아질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되고, 대전시청 남문에 세워져 우리 지역 이웃사랑의 온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주요 기부자들의 온도 올리기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형태 회장은 “캠페인 주제인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은 경기가 많이 안좋은 시기인만큼 어느때보다도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이웃사랑의 한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운왕 대전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연계모금, 미디어모금, 지로모금, 학교 모금, 기업모금, 공공기관 사회단체모금, 개인고액기부, 개인정기모금, 착한가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금 대전의 착한가게는 273호점에 이르는데 연말까지 300호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3일 오후 2시30분 충남도지사실에서 사랑의열매 전달식과 사랑의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연다. 올해 모금액 목표는 88억5600만원이다.
신한철 회장은 “개인 기부 저변 확대로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지역사회 연계 확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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