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132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12월 대전ㆍ충남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4.0)대비 7.0p 하락한 87.0을 기록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건설ㆍ토목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도래와 국내 소비부진 및 자동차 분야의 해외 수요 감소 등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대전 응답업체의 경우 전월(95.0)에 비해 6.2p 하락한 88.8을 기록했고, 충남지역 응답업체의 경우 전월(93.4)에 비해 7.4p 하락한 86.0을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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