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부는 최근 상반기 농ㆍ공ㆍ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영농조합법인 함박재 가시오가피 등 전국 106개의 관련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함박재 농장은 약 10만여 평에 200여 만주의 가시오가피가 식재돼 아시아 최대의 가시오가피 농장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정책자금이 지원됨으로써 연구개발과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농장에서 자생된 가시오가피는 우리나라 전통 약용식물로서, 혈당조절과 노화억제, 항암효과 등은 물론 성장, 발육에 이르기까지 뿌리와 껍질에서 약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있어 이번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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