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 TV토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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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TV토론 불참”

강지원 후보 '초청기준 애매모호' 비판

  • 승인 2012-11-28 18:13
  • 신문게재 2012-11-29 4면
▲ 28일 무소속 강지원 대선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대선후보 토론회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br />[사진제공=연합뉴스]
▲ 28일 무소속 강지원 대선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대선후보 토론회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무소속 강지원 대선 후보는 선관위가 개최하는 TV토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통지문에서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3회, 비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1회 개최한다고 밝혔는데 초청대상과 비초청대상의 구분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에서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 후보와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를 초청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 때마다 형평성과 불공정 시비가 일어났던 차별적 조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개시일 30일 전부터 개시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가 기준인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가 본 등록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안철수 후보가 포함된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덧붙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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