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당초등학교는 28일 제9회 원당 숲소리 정기연주회를 음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어 공연장을 찾은 600여명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
전교생 81명인 감곡 원당초등학교(교장 한기환)는 2002년 핸드벨 연주단 창단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수준 높은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해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학부모와 교직원, 동문 등의 노력으로 음악 특성화 학교로 일궈내 학생 수가 점차 느는 안정적인 학교로 변모시켰다.
연주단은 각종 방송 및 공연 출연에 이어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가사토 전국 릴레이 포럼'에 찬조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예술교육 집중학교로 선정돼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만든 제9회 원당 숲소리 정기연주회를 음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어 600여명의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 진한 감동을 줬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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