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8일 오후 2시 홍주역사관 회의실에서 염창선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웰빙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체험관 건립에 대한 기본구상을 확정했다.
군이 이날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밝힌 수산물웰빙체험관 건립계획은 천수만 일원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어업문화 및 수산자원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부면 궁리 남당항로 조류탐사과학관 옆에 수산물웰빙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웰빙체험관 건립은 갯벌과 바다 그리고 천수만의 다양한 생태계등 지역의 특성과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체험시설 및 교육시설을 함께 만들어 도시지역 학생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어민 소득창출을 꾀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수산물웰빙체험관에 천수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홍성지역의 갯벌과 바다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테마공간을 꾸미고 스토리텔링 구축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수만 바닷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주변의 조류탐사과학관, 궁리포구, 속동전망대, 승마체험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날 기본계획 보고회및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수산물웰빙체험관 건립을 위한 구상을 밝히고 자문위원들의 자문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