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학습동아리 23개팀 가운데 1, 2차 평가를 통해 결선에 오른 9개 학습동아리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창의학습 경진대회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올해 경진대회는 행정업무에 토론과 학습을 접목시켜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발굴키 위해 실시한 것으로 평가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참가상 3팀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된 게릴라 가드닝은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품격있는 시가지 정원화 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를 맡은 배재대 최호택 교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진정한 학습동아리의 모습일 것”이라며 “각 동아리에서 추진한 과제들은 주민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려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나소열 군수는 “학습동아리가 좀 더 창의적인 주제를 갖고 접근해줬으면 좋겠다”며 “업무의 연속이 아닌 새로운 혁신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게릴라가드닝, 우수상은 코빌, 다(多)한다, 장려상에 디딤돌, 자연순환, 에코1박2일, 참가상에는 협동+경쟁, 행복한동행2, 포세이돈이 각각 수상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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