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보수 원로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보수 결집 작업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정치쇄신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으로 안철수 전 후보 지지층 등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서는 '고공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혜 후보는 이틀전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 각자의 지역구로 내려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 사람이 많이 남아있는 캠프는 안 되는 캠프다', '모두 지역에 가서 각자 유권자를 만나는 선거운동을 하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캠프에 남아있는 인원은 공보단 정도고 나머지는 모두 각자 지역구로 내려갔다”며 “공보단도 곧 각 지역별로 역할을 맡아서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박 후보는 하루에 10~15개의 일정을 잡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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