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및 롯데시네마(탄방동)일원에서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드라마 작가 초청포럼 ▲K-DRAMA 상영관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대회 ▲대전영상제작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드라마 시상식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초청포럼에서는 드라마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를 초청해 드라마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유현미 작가는 대전출신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활동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K-DRAMA 상영관'은 단막극 상영을 위한 90분 특별 편집본인 '심야병원(2011)' 등 지상파 및 케이블 TV 단막극을 영화관에서 상영해 드라마의 새로운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의 백미인 '드라마 시상식'에는 지상파 방송 3사, 종합채널편성 4사, 케이블 채널 등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10월 31까지 모든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출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페스티벌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djdf.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신청자는 10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관람은 무료다.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드라마 축제를 통해 대전의 드라마 콘텐츠 발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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