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중ㆍ고 레슬링팀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 금 10개, 은 7개, 동 11개 등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체육중은 금 6개, 은 4개, 동 6개 등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곽동진(3학년)과 이범희(3학년)는 최우수선수상을, 전일주 교사와 안재만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대전체고는 금 4개, 은 3개, 동 5개 등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종합우승, 자유형 단체전 준우승 등의 성적을 냈다.
오강석(3학년)은 최우수선수상을, 신현길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전일주 지도교사는 “내년 전국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대전시의 전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부터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