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
이어 “물론 주거와 거주 이전의 자유가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출ㆍ퇴근 거리는 직원들에게 굉장한 어려움”이라며 “그런 점에서 특히 간부들이 내포신도시 조기이주에 대해 솔선수범하는 등 실ㆍ국장들이 함께 가자고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대전~내포신도시 간 통근 버스 운영과 관련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서 직원 이주에 필요한 각종 지원과 대비책을 보강하고, 아주 임시적으로 제한적으로 이 통근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썰렁하고 여러 우려를 보이지만 초ㆍ중등학교까지의 시설이나 인근 홍성읍이나 덕산이나 이런 자연환경들은 훨씬 더 아이 키우기에 유리한 조건을 줄 걸로 생각한다”며 “방과후 지원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도가 적극적으로 챙겨서 교육문제로 마음이 꺼려지는 일이 없도록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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