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주)하이텍팜, 천보(대표 서자원), (주)프라우텍(대표 박노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심윤수), (주)엔지온(대표 나정운) 등 5개 업체다.
(주)하이텍팜은 1998년 설립돼 주사제용 항생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해 지난해 693억 원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4만488㎡ 부지에 5198㎡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3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천보는 2007년에 설립해 LCD, 이차전지 전해질, 전자재료 기초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 중원산업단지에 2545㎡의 부지에 3년간 156억원을 투자해 4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주)프라우텍은 2004년에 설립돼 휴대폰, 리모컨 등 광기록장치의 핵심부품인 화합물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프라우텍은 생산량의 80%를 수출하고, 광소재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광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6169㎡ 부지에 5529㎡를 증설하기 위해 1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2010년에 설립한 인증ㆍ시험기관으로 오창에 태양광,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설비 증설을 위해 159억을 투자해 1653㎡의 연구동을 신축하고, 27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주)엔지온은 반도체 웨이퍼 후공정과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고 생산량 증대를 위해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도는 975억 원, 148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청주=박근주ㆍ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