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향토유적에 걸 맞는 연못을 만들고 말을 씻기던 형상의 조형물 설치로 과거의 역사적 유물을 시각화 시켜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세마지는 암석이 깎은 듯 자연비(自然碑)를 이루고 있으며 이 암석에 세마지라고 새긴 글씨가 뚜렷이 보인다. 이 곳은 옛날에는 큰 못으로 제원역에서 기르는 말을 씻기던 곳으로 인조 때 천묵재 이상형이 써서 새긴 것으로 전해진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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