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철 금산군수 |
제2기 균형발전사업(5년간 국도비 390억원), 신발전지역 사업(2020년까지 1918억원),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확정시 414억원)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금산의 가치를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박 군수는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중부대학교 경기도 고양시 제2캠퍼스 일부 이전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언급했다.
중부대학교 일부 이전은 “군민모두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일로 해결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협력과제 발굴, 학교주변 환경개선사업 등 우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의지를 피력했다.
시성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 주요시책을 살펴보면 인삼약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72억원이 투자되는 인삼약초건강관이 조성된다.
GAP인삼을 활용한 흑삼특성화 사업, 금산인삼전문판매장 개설, 해외 금홍명품관 확대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도 강화된다.
금산형 농촌지붕개량,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도 지속돼 더 한층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농촌지원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권역별 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남이면 하금상금권역사업으로 2014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하고 진악산 권역 등 3개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2015년까지 총1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총 135억원이 투자되는 금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경우 내년에 우선 30억원이 투자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 13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16억원, 금산교육사랑 장학재단 출연 6억원 등 총 42억원이 지원된.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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