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6일 FA 정현욱의 LG 트윈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좌완투수 이승우를 지명했다.
삼성이 보상선수 영입을 선택함에 따라 LG가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킨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 이승우와 정현욱의 올해 연봉의 2배인 5억원을 보상금으로 받게된다.
청원중과 장충고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지명회의 2차 3라운드 19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승우는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선수단에 재합류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21차례 등판해 2승9패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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