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2 지지율 접전 '예측불허'

각종 여론조사서 朴 -文 오차범위 내 혼전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사퇴후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6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48.9%, 박근혜 후보는 44.0%얻어 오차범위내에서 문 후보가 박 후보보다 4.9%p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다.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4일과 25일 휴대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문 후보는 47.8%를 얻어 47.2%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0.6%p 앞섰다. 무응답은 5.1%였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방식으로 100% 휴대전화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율은 10.0%다.

지난 25일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집전화 및 휴대전화 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 ±3.1%p)에서는 박 후보가 46.8%, 문 후보는 44.1%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 전화 및 휴대전화 RDD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 ±3.1%p)에서는 박 후보가 45.2%, 문 후보는 41.8%로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