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관리 평가 '장관상'

대응체계 구축 등 위생매립장 환경관리 호평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기반체계 환경 분야의 재난관리 확인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국가기반시설로 지정한 대전 금고동위생매립장 등 전국 5개 광역위생매립장을 대상으로 총 5개 분야 9개 지표의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다.

시는 평가에서 매립장 재난대응체계 구축, 매립장 재난대비 교육훈련, 보호자원 관리 및 관심도, 위험분석, 매립장 환경오염 저감, 주요시설물 보호대책, 매립장 운영중단 시 대응 대책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매립현장 차량유도요원 배치와 이동조명시설 설치 등 현장작업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매립장비 현대화로 매립밀도를 높였으며, 침출수 이송관리 세관공법 변경과 침출수 비상 저류조 설치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평가위원들로부터 위생매립장 환경관리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국가기반체계'는 에너지, 보건의료, 정보·통신, 원자력, 환경, 식용수 등 그 기능이 마비 될 경우 인명과 재산 및 국가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적·인적 자원을 말한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