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함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4일 뒤셀도르프와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면서 “허벅지 염좌로 오는 28일 열리는 샬케04와 1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뒤셀도르프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음달 3일 볼프스부르크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세의 손흥민이었기에 아쉬운 부상이다.
2010년 11월 함부르크와 정식 계약한 손흥민은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베다드 이비세비치(슈투트가르트) 등과 함께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공동 7위에 올라있고, 함부르크에서는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함께 라파엘 판 더 파르트까지 다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뒤셀도르프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던 판 더 파르트는 적어도 3주는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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